하남시의 기업 유치 성과는?…최훈종 시의원 “성과홍보만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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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 기업 유치 성과는?…최훈종 시의원 “성과홍보만 치중”

경기일보 2025-10-23 13:5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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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종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최훈종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가 추진 중인 기업 유치가 성과 중심의 홍보 행정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훈종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민·나선거구)은 최근 열린 제343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하남시의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실질적 검증과 행정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대표적인 사례로 서희건설 유치를 꼽으면서 “하남 본점은 미사지역 내 60㎡ 남짓한 소규모 사무실로, 이를 ‘대기업 본사 유치’로 홍보한 건 시민을 오도할 수 있다”면서 “서희건설 유치가 대대적인 ‘본사유치’ 홍보에 비해 세수 기여는 미미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없다면 이는 숫자 채우기 행정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서희건설에 대해 시민 피해 방지 대책도 주문했다.

 

기업 유치를 둘러싼 허와 실도 문제 삼았다.

 

최훈종 의원은 “새로운 기업 유치에 집중한 나머지, 기존 기업 지원은 부족하다. 광주시는 교산지구 이전 기업 유치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지만 하남시는 아직 체계적 대응이 없다”면서 “하남시는 ‘유치의 도시’에서 ‘유지와 성장의 도시’로 전환해야 하고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성과는 투명하게 공개되고 결과는 수치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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