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지역 초중고 48곳이 재량 휴업에 들어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상회의가 열리는 31일 보문단지를 비롯한 전역에 교통혼잡이 예상돼 시내권을 중심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초등학교는 계림초와 황남초, 유림초, 용황초 등 35개 학교가 문을 닫는다. 안강읍, 양남면 등 외곽에 소재한 8개 학교는 예외다.
중학교도 계림중, 신라중, 월성중, 경주여중 등 전체 20곳 중 11곳이 쉬고 나머지 9곳은 평소와 같이 수업한다.
동천동의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1곳도 휴업에 동참한다. 그 외 대다수 고등학교는 임박한 수능에 대비해 등교 시간대를 조정하기로 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의 요청에 따라 대부분 학교가 휴업하고 APEC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