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혁신 플랫폼 ‘체인지업’ 론칭…벤처펀드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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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혁신 플랫폼 ‘체인지업’ 론칭…벤처펀드 출자

투데이신문 2025-10-23 13:3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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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과 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 선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지난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과 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 선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포스코그룹이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런칭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동안 운영해 온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브랜드 선포식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포스코그룹은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를 통해 경북 지역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 성장 기회 발굴에도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1997년부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창업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며 유망 벤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1만건이 넘는 공모가 접수됐고, 이 중 175개 벤처기업에 340억원을 투자했다. 벤처 전문펀드에도 현재까지 4130억원을 출자해,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또 기업들이 연구개발, 사업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통해 총 185개 벤처기업을 육성하며 기업가치 2조1000억원, 근무인원 1900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문을 열었고 올해 광양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전날 오후 대표적 벤처 발굴 및 창업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이번 IMP에서는 총 22개 벤처기업이 참가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핵심사업영역인 철강, 이차전지, 에너지/인프라 및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을 모집, 육성해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벤처기업의 성장이 포스코그룹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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