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 1종, 48만장을 오는 31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념우표에는 문화유산인 다보탑과 석가탑을 좌우로, 가운데에는 행사 엠블럼을 배치했다. 1000년 넘게 서로 마주한 두 탑의 모습처럼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며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1989년 출범한 경제협력체다. 지난 2005년 부산에서 제13차 정상회의를 진행했고, 20년이 지난 올해 경주에서 다시 한 번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무역투자 활성화와 교류를 통한 연결성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와 혁신 촉진,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과 번영 달성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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