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신매매·성매매 관련 205명 체포…500명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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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인신매매·성매매 관련 205명 체포…500명 구출"

모두서치 2025-10-23 11:5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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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캄보디아 당국이 인신매매·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205명을 체포하고, 약 500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캄보디아 영자신문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올해 1~9월 인신매매·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총 147건의 사건과 관련해 205명을 체포했고, 총 483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총 147건의 사건 중 92건은 성매매 사건, 55건은 인신매매 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선 126명을 체포했으며 283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 인신매매 사건과 관련해선 79명을 체포했으며 200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

전체 체포 인원 가운데 37명은 여성, 19명은 외국인이라고 한다.

내무부는 체포된 이들이 각 지방·시 법원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미 국무부의 '2025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인신매매 위험도 최고 수준인 3등급에 4년 연속 머무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강제노동, 온라인 사기 운영에 정부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구조적 착취가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캄보디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외국인을 표적으로 한 온라인 사기 범죄 단지에서 일하는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강제노동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캄보디아 당국은 이런 평가가 불공정하다면서,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국가인신매매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추 분 엥은 이 보고서에 대해 "총리가 직접 이끄는 고위급 특별조사팀이 이미 꾸려졌고, 위원회는 인신매매만을 전담하고 있는데도 그런 평가를 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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