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트바이오, 레이메드와 항체 기반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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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 레이메드와 항체 기반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이데일리 2025-10-23 11: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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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좌)와 레이메드(우)의 CI (사진=양사)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에이피트바이오는 레이메드와 항체기반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피트바이오가 타깃능을 검증한 항체 기술에, 레이메드의 방사성항암제 개발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방사성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맺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항체전문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구축한 인간합성항체(Fab)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신규 항체 발굴·최적화·제작·분석 기술 등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단클론항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항체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에이피트바이오의 우수한 타깃능을 가진 항체를 활용하되, 기존 항체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체내 체류 기간을 레이메드의 기술로 빠른 배출이 가능하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양사는 빠르게 비임상 시험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레이메드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기술도입한 인공지능(AI) 약물(Drug) 스크리닝 엔진과 독보적인 정밀 미세선량측정(Micro-Dosimetry) 입자물리(양자역학)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동물의 영상만으로 신약의 독성을 드라이 랩(Dry Lab)에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임상 실험 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에이피트바이오 관계자는 “레이메드의 정밀 미세선량측정 기술은 알파핵종의 체내 방사선 에너지 평가 난이도를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사성항암제는 기존의 방사선빔 치료를 주사약물로 전환해 전이암에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든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최근 전립선암 방사성항암제가 수조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출시되고 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등급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항체를 활용해 방사성항암제를 만들게 됐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IND 승인을 받은 기존 항체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항체-방사선항암제’(ARC)라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재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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