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승객이 항공기 안에서 맨발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위생 문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한 남성 승객이 비행기 앞쪽 화장실에서 맨발로 걸어 나와 자신의 좌석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화장실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고 있나", "비행기 화장실에서 맨발로 다니는 건 악마 같은 짓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역겹다", "무례함이 끝도 없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동의 없이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은 안 된다", "저게 뭐가 그렇게 신경 쓰이냐", "나도 전에 해봤다. 뭐 어떠냐" 등 해당 남성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승무원 바바라 바칠리에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기내 위생과 관련해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갈 때 주의하라"고 말했다. 그녀는 "화장실 안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맨발로 걷거나 비행기 카펫이나 담요에 발을 비비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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