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O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24일 개최되면서 이후 예정된 한국시리즈 모든 일정이 하루씩 늦춰진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안방 경기에서 김영웅의 연타석 3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이룬 양 팀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삼성과 한화의 플레이오프가 최종 5차전으로 향하면서 기존 일정도 하루씩 밀린다. KBO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서 각 시리즈 간 최소 1일의 이동일이 확보돼야 한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5차전 다음날인 25일은 이동일 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정규리그 1위 LG 트윈스의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27일까지 잠실에서 2경기를 치른 뒤 28일은 이동일로 하루 쉬어간다.
29일부터는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5차전이 연달아 열린다. 이후 11월 1일 다시 이동일로 숨을 고른 뒤 2일부터는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6~7차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 시간은 주중 오후 6시 30분, 공휴일은 오후 2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