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기계 및 로봇의 제어시스템 등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계 적합성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KTR은 국제표준 ISO 13849-1, ISO 13849-2에 따른 KOLAS 공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KTR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5년도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의 ‘물리적 인공지능(AI) 적용물류 로봇의 안전성 분야 글로벌 시험인증 기반 조성’ 과제를 완수해 국제표준에 따른 설계 적합성 검증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관지정은 해당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다.
기관지정에 따라 KTR은 기계 및 로봇 제어시스템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의 성능수준(PL) 및 안전무결성수준(SIL)의 적합성을 평가해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사용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의 이번 기관지정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기계, 로봇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설계 적합성을 국제 표준에 맞춰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인증 역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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