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지방공사 도시재생 협의회 출범./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6일 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지방공사는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전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 등 9곳이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 과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공동 연구와 통합사업 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앙정부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정비, 노후 도심 재생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한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협의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관들이 쌓아온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서로 나누고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공사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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