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900여명 참석…가수 이재훈 축하공연·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남산을 함께 걸으며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을 확산하는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대다페)가 오는 25일 서울 남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는 행사는 '다(多)함께 걷는 우리, 다(多)양한 문화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북측 순환로를 거쳐 팔각정까지 약 6㎞를 걷는 코스로, 다문화가족 및 비(非) 다문화 가족 91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통의상, 소품, 장식을 활용한 퍼레이드팀 376명과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구성된 일반팀 538명이 운집한다.
개막식에서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중구가족센터의 몽골전통춤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세계 문화 굿즈존, 세계 문화 아트존, 세계 문화 체험존,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홍보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홍보부스,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팔각정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가수 이재훈을 비롯해 오아시스팀과 사파리 댄스팀 등 다문화 공연팀이 장식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학생 참가자는 공익적 역할 수행 시 봉사활동 시간(VMS)을 인증받을 수 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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