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자산형성 등 통합지원…청년 금융 사각지대 해소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취약계층 청년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취약계층 청년 42명과 함께 행사를 열고 '위드(With) 우리 웰스(Wealth)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년이 금융 이해력 부족으로 금융 사기나 과도한 부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초금융, 실전 금융, 심리 회복'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우리투자증권 직원의 일대일 자산 형성 컨설팅을 거친 뒤,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 계좌로 자산 형성 지원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1차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2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해 전체 74명의 청년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밝혔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각자의 삶이 '자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투자증권이 돕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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