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의 한 유명 사찰 내 불상 앞에 있는 동전들을 바구니로 담아간 혐의를 받는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기장군의 한 유명 사찰에서 불전함 주변과 물속에 흩어진 동전을 바구니로 담는 등 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이후 사찰 인근 해안가 방파제 쪽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