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립·은둔 청년 초기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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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립·은둔 청년 초기대응 교육’ 실시

직썰 2025-10-23 09: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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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 청년 초기대응 및 연계’ 교육 진행 모습. [김해시]

[직썰 / 박정우 기자] 고립과 은둔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김해에서 시작됐다.

22일 김해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초기대응 및 연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과 민간기관 담당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립·은둔 문제의 실태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사회적 관계 단절, 경제적 불안정, 정신적 고립 등으로 인한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김해시는 이를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의는 국내 최초 은둔형 외톨이 지원기관인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맡았다. 유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은둔의 기본 이해와 초기 대응 방법,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은둔의 문제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사회적 관계망 붕괴의 결과”라며 “지역사회가 회복의 동반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뉴스에서만 보던 문제가 이제는 내 이웃의 현실이 됐다”며 “조용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은둔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사회적 현상”이라며 “조기 발견과 지역의 지지 구조를 통해 중·장년층의 고독사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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