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제 심장' 경기, 100조 시장 기후테크 투자 불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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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심장' 경기, 100조 시장 기후테크 투자 불 붙인다

스타트업엔 2025-10-23 09:2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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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포스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포스터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새로운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떠오른 '기후테크' 산업의 투자와 협력의 장이 경기도 수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수원 경기융합타운에서 개최된다.

'기후경제 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사, 국제기구 인사, 대기업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산업 전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혁신센터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와 '기후테크 세미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는 초기 및 성장 단계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혁신적인 기후테크 솔루션의 시장성과 투자 매력을 직접 선보인다. IR 피칭 후에는 민간 펀드 운용사와의 1:1 투자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실제 투자 유치 및 협력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술 혁신에 '금융'이라는 실탄을 장착해주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셈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기후테크 세미나'에서는 투자, 정책, 시장 전략 등 기후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김종대 인하대 교수의 '기후금융 정책 변화', 최고운 산업은행 팀장의 'ESG 금융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 사례', 김동우 경기신용보증재단 과장의 '지자체 녹색재정과 보증 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기후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 성장에 있어 "기술 혁신과 더불어 금융 및 정책 연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센터는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혁신센터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00개의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술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강화,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창출을 이끌 '글로벌 기후테크 유니콘'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경기도가 투자와 협력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며, 기후테크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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