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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 예방 등 공중보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선케어 제품을 화장품이 아닌 OTC로 분류해 엄격히 규제한다. 이에 따라 국내 선케어 제품이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선 FDA OTC 등록이 필수이며, SPF 표기, 광범위 차단 효과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야 한다.
OTC 인증을 완료한 선케어 3종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론칭 제품은 △그린 마일드 업 디펜스 미네랄 선 △브라이트 토닝 업 틴티드 선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모이스처 선 3종이다. 닥터지가 미국 소비자의 피부 타입과 선케어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들이다.
‘그린 마일드 업 디펜스 미네랄 선’은 장벽부터 탄탄해지는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브라이트 토닝 업 틴티드 선’은 선크림·프라이머·톤업크림의 기능을 결합한 3-in-1 하이브리드 틴티드 선크림으로 칙칙한 피부 톤을 케어해 준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모이스처 선’은 백탁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유기자차 수분 선 크림이다.
닥터지는 아마존 론칭과 함께 ‘건강한 피부를 위한 3단계 스킨케어 루틴’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 닥터지만의 ‘피부건강’ 철학을 전파하고 베스트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내에서 인지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향후에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안정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인터내셔널 디비전 부문장은 “이번 FDA OTC 등록과 아마존 공식 론칭은 한국에서 이미 ‘선크림은 닥터지’라는 명성을 보유한 닥터지가 미국 시장에서 K-선케어 대표 브랜드로 안착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아마존 선케어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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