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3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다.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기품원의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이다.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인 만큼 앞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품원은 전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품질이 중요하다"며 "DQ마크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뢰의 보증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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