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기 막판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뮌헨은 23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클리프 브뤼허(벨기에)를 4-0으로 제압했다. 전반 5분 레나르트 칼, 전반 14분 해리 케인, 전반 34분 루이스 디아스, 후반 34분 니콜라 잭슨의 득점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앞서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를 3-1, 2차전에서 파포스(키프로스)를 5-1로 제압한 뮌헨은 UCL서 3연승을 내달리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이어 2위(승점 9)를 달렸다. 올 시즌 공식전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개막 12연승(분데스리가 7경기·UCL 3경기·DFB 포칼 1경기·슈퍼컵 1경기)이다.
김민재는 뮌헨이 4-0으로 앞선 후반 36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교체 투입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브뤼허의 마마두 디아콘을 잡아채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의 공식전 12경기 중 8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3경기에만 선발로 나섰고 5경기는 교체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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