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넷플릭스 韓작품 최초 ‘색상 자막’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피지컬: 아시아’ 넷플릭스 韓작품 최초 ‘색상 자막’ 도입

스포츠동아 2025-10-23 08:44:24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피지컬: 아시아’​에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각 언어별 색상 자막’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빠른 호흡의 예능 장르 특성에 맞춰 2인 내레이터 화면해설 방식을 도입하거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개선하는 등 보다 나은 콘텐츠 접근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색상 자막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 이용자에게 새로운 몰입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자막에 색상을 적용해 발화자를 직관적으로 구분했다. 특히, 명확한 목적 아래 자막에 색상을 적용한 것은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다.

10월 28일 공개하는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으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만큼 여러 언어가 동시에 오간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각국의 문화와 색깔이 담긴 다채로운 전략, 팀워크를 보는 재미를 놓칠 수 없다.

이에 작품 내 지정된 팀별 색상과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시청자가 특정 언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막의 색상만으로 발화자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고 대화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한국 참가자의 대사는 빨간색 배경 자막으로, 일본 참가자의 대사는 파란색 자막으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특히, ‘국제 웹 표준화 기구 W3C’(The 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접근성 가이드라인 기준도 충족했다.

색상 자막은 한국어·영어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포함해 최대 33개 언어에 적용되며, iOS 기반 디바이스에서는 별도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막 설정을 활성화하지 않을 경우, 외국어 자막은 색상 효과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자막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