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 최우식, 첫사랑=정소민이었다…위장부부 과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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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 첫사랑=정소민이었다…위장부부 과몰입

이데일리 2025-10-23 08:4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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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우주메리미’ 최우식이 위장 신혼에 진심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SBS)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화 엔딩은 심쿵 반전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치솟게 했다. 유메리(정소민 분)에게 선을 그었던 김우주(최우식 분)가 적극적으로 위장 신혼에 과몰입하는 이유가 공개된 것. 우주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위로가 되어준 첫사랑 키링 소녀가 메리라는 사실과 우주가 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전개가 짜릿함을 선사했다.

김우주는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리의 전화에 우주는 잔소리를 하더니 소리 차단을 누른 후 메리가 귀엽다는 듯 발까지 동동 구르며 미소 지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시치미를 뗀 후 웨딩 촬영까지 제안해 이목을 모았다.

웨딩 촬영 중에도 달라진 우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필요한 거면 제대로 합시다”라며 박력 있게 메리를 끌어당겨 찐 신혼부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고, 이후 직원에게 두 사람 사이를 발각될 위기에 놓이자 “실례합니다”라며 먼저 메리에게 입을 맞추며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확 줄여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무엇보다 다정다감하게 메리를 챙겨주는 우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백상현(배나라 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메리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거나 신혼집에 걸린 웨딩 사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진심으로 위장 신혼에 과몰입한 우주의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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