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 이끈 김동연, 판교에서 '제3벤처붐'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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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붐 이끈 김동연, 판교에서 '제3벤처붐' 꿈꾼다

이데일리 2025-10-23 07:0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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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제부총리 때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2017년 3개 였던 국내 유니콘 기업을 2021년 18개로 늘렸다. 제2의 벤처붐이었다. 경기도지사 취임 후에는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제3의 벤처붐이 목표다.

지난 22일 성남시 제2판교 G2블록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제3벤처붐의 거점, 스타트업 정신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판교+20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요 내빈들과 함게 세레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제2판교 G2블록 내에 조성된 연면적 12만9324㎡의 창업 전주기 지원 복합공간이다. 솔브레인(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 에치에프알(유무선 정보통신기기), 우아한형제들(온라인 배달중개 플랫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착공, 올해 9월부터 약 200개 스타트업과 20여 개 지원기관이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설명회(IR)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정부의 제3벤처붐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가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판교+20 프로젝트’를 통해 8개 권역의 26개 경기창업혁신공간 간 상호연결을 강화해 도 전역의 창업기업을 폭넓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0월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계획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거점에 66만㎡(20만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3000개 벤처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제2판교는 창업공간·투자·네트워크가 결합된 통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 거점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개소식은 단순한 공간의 개장이 아니다. 제2판교 시대의 서막이자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출발”이라며 “이제는 경기도지사로서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을 만들고자 한다. 스타트업 천국,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꿈을 대한민국 산업과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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