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7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입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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