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교체투입’ 바이에른, 또또 대승! 케인 또 연속골! 브뤼허에 4골 퍼부으며 12연승 [UC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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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교체투입’ 바이에른, 또또 대승! 케인 또 연속골! 브뤼허에 4골 퍼부으며 12연승 [UCL 리뷰]

풋볼리스트 2025-10-23 05:49:17 신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의 개막 후 전승 행진이 12경기째 이어졌다. 클뤼프브뤼허 상대로 해리 케인은 연속골을 이어갔고, 김민재는 교체투입돼 다음 경기 선발 출장을 준비했다.

23(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벨기에의 클뤼프브뤼허를 4-0으로 꺾었다.

대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UCL 3전 전승, 골득실 +10, 12득점 2실점으로 리그 페이즈 전체 2위에 올랐다. 파리생제르맹(PSG)과 승점과 골득실이 같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1골 밀렸다. 브뤼허는 12패가 됐다.

바이에른은 모든 대회 통틀어 12연승을 달렸다. 케인은 그 중 11경기에 출장해 모든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의 뒤에 루이스 디아스, 레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를 배치했고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주아 키미히에게 맡겼다. 수비는 콘라트 라이머,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하파엘 게헤이루였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브뤼허 최전방은 니콜로 트레솔디가 맡았고 좌우에 크리스토스 촐리스, 카를루스 포르브스가 배치됐다. 미드필더 한스 파나컨, 린트 아우도어, 알렉산다르 스탄코비치가 선발 기용됐다. 수비는 비요른 메이어르, 브랜던 메헬러, 조엘 오르도녜스, 키리아니 자베, 골키퍼는 노르딘 야커르스였다.

전반 5분 유망주 윙어 칼이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수 타가 앞으로 밀어준 공을 잡더니 곧바로 수비 사이를 찢고 들어갔다. 중앙 돌파 후 왼발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전반 14분 골 넣는 기계 케인이 이날도 잊지 않고 득점했다. 왼쪽에서 디아스의 전진패스를 받아 라이머가 문전까지 파고들었고, 컷백 패스를 케인이 받아 넣었다. 수비의 시야 밖에서 나타나는 케인의 은밀한 침투가 일품이었다.

전반 31분 칼이 추가골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오른쪽부터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골키퍼 역동작을 노려 꺾어 찼는데 지나치게 꺾는 바람에 살짝 빗나갔다.

전반 34분 디아스가 점수차를 벌렸다. 왼쪽에서 라이머와 공을 주고받으며 콤비 플레이로 측면을 붕괴시킨 뒤, 라이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빠른 타이밍에 강슛을 야커르스 머리 위로 때려 넣었다. 야커르스는 공이 지나간 뒤에야 손을 허우적거렸지만 막지 못했다.

전반 40분 브뤼허가 모처럼 슛 기회를 잡았다. 촐리스의 오른발 땅볼 슛이 나름대로 강했지만 노이어가 잘 잡아냈다.

전반 45분 속공 상황에서 디아스가 문전침투를 잘 했으나 선방에 막히면서 어려운 건 넣고 쉬운 건 놓치는 면모를 또 보여줬다. 흘러나온 공을 잡은 케인이 수비 제치고 날린 왼발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잭슨(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잭슨(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뤼허가 뒤쳐진 상황에서도 오히려 수비를 강화했다. 하프타임에 자베와 포르브스를 빼고 위고 시케, 조른 스필러스를 투입해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여전히 점유율은 내줬지만 실점 위기의 빈도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13분 케인이 디아스의 롱 패스를 받아 수비 배후로 침투했는데 슛이 야커르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에는 브뤼허가 아우도어와 트레솔디도 빼고 시세 산드라, 로메오 페르만트를 들여보냈다. 바이에른은 후반 24분 칼, 게헤이루, 케인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니콜라 잭슨, 레온 고레츠카, 톰 비쇼프를 투입해 체력 관리에 들어갔다.

후반 31분 바이에른의 득점 기회가 또 무산됐다. 올리세가 돌파 후 날린 슛은 야커르스가 선방했고 잭슨이 밀어넣으려 파고드는 기세 역시 야커르스가 저지했다. 흘러나온 공을 잡은 디아스의 왼발 슛은 수비가 블로킹했다.

전반 34분 잭슨이 기어코 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이 가로채기 후 속공을 전개했고, 라이머가 올리세와 공을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진입해 날린 슛이 선방에 막혔지만 옆으로 굴러갔다. 결정력 부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 온 잭슨도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을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잘자요세리머니가 이어졌다.

후반 36분 디아스와 우파메카노가 빠지고 위즈덤 마이크, 김민재가 들어가 경기 막판 운영을 맡았다. 바이에른은 경기 막판에도 계속 밀어붙였지만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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