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창업자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서미는 뭘 만드나?…"음성 AI 에이전트+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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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창업자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서미는 뭘 만드나?…"음성 AI 에이전트+글래스"

AI포스트 2025-10-22 23:4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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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서미)
(사진=세서미)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세서미(Sesame)가 최근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2억 5000만 달러(약 3570억원)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쿼이아캐피탈, 스파크 캐피탈 등을 비롯 공개되지 않은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AI 스타트업 세서미는 페이스북에 합병된 가상현실(VR) 기기 제조업체 오큘러스의 공동 창업자인 브렌던 이리브와 증강현실(AR) 스타트업 유비쿼티6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안킷 쿠마르가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세서미는 매우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성을 사용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특정 작업에만 활용하는 AI가 아니라 항상 사용자 곁에 있는 음성 중심 AI를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선 AI의 음성이 듣기에 거북하지 않아야 하고, 사람과 거의 흡사해야 한다. 

세서미를 설립한 브렌던 이리브와 안킷 쿠마르. (사진=세서미)
세서미를 설립한 브렌던 이리브와 안킷 쿠마르. (사진=세서미)

음색, 억양, 호흡 등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인간은 '로봇의 목소리'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AI 대화 파트너를 만들기 위해 세서미는 기술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음성 AI에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그렇게 올해 2월 세서미는 마야와 마일스 등 2종의 AI 모델을 소개했다. 개인 AI 에이전트 구동을 위해 설계된 모델이다. 

초기 테스터들은 "단순히 LLM 출력을 오디오로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을 직접 생성해 실제 대화의 리듬, 감정, 표현력을 그대로 담아냈다"라며 "목소리는 생생하게 느껴졌고, 매력적이고, 놀랍기까지 했다. 두 모델 모두 개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일상의 동반자'가 될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세서미는 하드웨어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세서미는 하루종일 착용할 수 있는 가벼운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자체 개발 중이다. 세서미는 AI 글래스에 '고품질 오디오'가 탑재돼 AI가 사용자와 함께 세상을 바라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세서미)
(사진=세서미)
(사진=세서미)
(사진=세서미)

세서미에 투자한 세쿼이아캐피탈은 "누구나 착용하고 싶어 할 만한 제품"이라고 했다.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드웨어 개발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서미는 향후 몇 달 안에 모델 규모를 확장하고, 데이터셋 용량을 늘리고, 지원 언어를 2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서미는 음성과 텍스트 등에 심층적인 지식을 갖춘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서미 측은 "지능형 안경이 하루 종일 일상의 동반자가 되려면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느낌을 주는 음성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라며 "기존의 디지털 음성은 기능적이지만 종종 평면적이고 로봇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그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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