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립여당 대표 "국회의원, 야스쿠니 신사 참배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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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립여당 대표 "국회의원, 야스쿠니 신사 참배 당연"

이데일리 2025-10-22 22:0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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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는 “국회의원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2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요시무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 “국가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에 존숭(尊崇)의 마음을 바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하다”고 말했다.

왼쪽은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유신회 대표, 오른쪽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사진은 15일 국회에서 회동한 양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연립여당인 유신회의 이러한 태도는 자민당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태도도 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민당은 지난 26년간 공명당과 연립해왔는데 공명당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10일 자민당은 공명당과 협력 관계를 끊고 일본 유신회와 연립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가 되기 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또 총재 당선 이후인 이달 17~19일 야스쿠니 신사 가을 예대제(例大祭) 기간에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 대금을 헌납했다.요시무라 대표는 “다카이치 총리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 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도 합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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