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자 “AI로 조작했다” 사과…이이경 측은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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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 “AI로 조작했다” 사과…이이경 측은 “노코멘트”

인디뉴스 2025-10-22 21:3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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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피해 논란 속에서 폭로자의 ‘AI 조작’ 사과에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소속사는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20일, 한 외국인 여성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이경의 진짜 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그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대화라며 신체 사진 요구, 음담패설 등이 담긴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A씨는 이후 “AI를 이용해 글과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시인하며 사과했다.

A씨는 22일 자신의 SNS에 “이이경 관련 글을 장난처럼 올렸다. AI로 만든 이미지와 대화 캡처를 사용하다 보니 점점 실제처럼 느껴졌다”며 “악성 루머를 퍼뜨려 죄송하다. 팬심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점점 감정이입이 심해졌고, 잘못을 인정한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인 뒤 SNS 계정을 삭제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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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이이경이 금전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조작된 내용”임을 인정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일각에서는 “AI로 인스타그램 스크롤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2일 “추가 입장은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20일에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루머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A씨의 사과 이후에는 별다른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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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폭로자가 허위 사실을 인정한 만큼 법적 조치를 이어갈지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이경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개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방송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와 ENA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이며, tvN 예능 ‘핸썸가이즈’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도 활약을 앞두고 있다. 각 방송사들은 “이이경 출연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허위 폭로가 너무 쉽게 확산됐다”며 온라인 루머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AI를 이용한 허위 조작이 실제 인물의 명예를 훼손한 사례”라며 “연예인뿐 아니라 모든 개인이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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