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2일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에 삼성SDS가 전남을 파트너로 단독 입찰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AI 3강 도약을 위해서는 AI 중심도시 광주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AI라는 단어가 아직은 낯설던 지난 2019년부터, 광주가 AI를 시정 목표로 두고 열심히 뛰어온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AI로 벗어나기 위해 광주는 '광주 AI 1단계 사업'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이번 대선을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를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며 "안타깝게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설립을 위한 민간 컨소시엄은 광주 시민의 기대와 다른 결정을 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국정과제 완수와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 다음 제안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과방위원들은 ▲가칭 '국가 AI 연구소'의 광주 설립 ▲광주 AI 실증센터의 조속한 조성 ▲기존 AI 데이터센터의 업그레이드와 확장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꿈꾸는 ‘AI 3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회 과방위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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