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9월 인플레, 예상보다 '낮은' 3.8%…석달 연속 무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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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월 인플레, 예상보다 '낮은' 3.8%…석달 연속 무변동

모두서치 2025-10-22 19: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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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9월에 3.8%를 기록해 7월, 8월 수준에서 변동이 없다고 22일 영 통계청(ONS)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9월 인플레 수치는 예상을 벗어난 좋은 소식으로 12월 초의 중앙은행 회동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노동당 정부의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11월 말 예산안 발의에서 계획대로 증세를 밀고갈 힘이 더 생겼다.

많은 전문가들이 4.0%를 예상했는데 석 달 째 3.8%를 유지한 것이다. 서비스 부문의 연 4.7% 상승율 유지가 관건이었다. 시장은 4.9% 연간 상승을 예측했다.

식품 가격도 연 4.3% 상승으로 전 달의 4.8%에서 낮아졌다.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은 앞서 영국의 인플레가 2027년 2분기나 되어야 목표치 2%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인플레는 2022년 10월 11.1%로 당시 유로존의 10.6% 및 미국의 9.1% 최고치를 웃돌았다.

현재 유로존 인플레는 9월 2.2%로 확정되었고 미국은 8월 시점에 2.9%를 기록했다.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전망에서 영국은 인플레가 2025년 및 2026년 기간에 G7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3.8%는 중앙은행 타깃 2%의 배에 가깝지만 12월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날 발표로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잉글랜드은행은 인플레가 2.0%까지 내려온 2024년 8월 그간 14번 인상하고 7번 동결해 16년 래 최고치 5.25%였던 기준금리를 내렸다.

인플레는 지난해 9월 1.7%까지 떨어졌지만 반등으로 돌아서 올 1월 3.0%를 기록했다. 3월에 2.6%를 기록한 뒤 4월에 3.4%로 뛰었고 3.8%까지 올라왔다.

잉글랜드은행은 8월 초에 5번째 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가 4.0%로 낮아졌으나 9월 회동에서는 이를 동결시켰다. 미국의 연방기금 기준금리는 4.1% 정도이며 유로존의 중앙은행 예치금리는 2.0%이다.

일본, 인도 다음의 세계 6위 규모인 영국 경제는 올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0.7%나 성장한 뒤 2분기에 0.3%로 낮아졌다. 3분기(7월~9월)는 한때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되었으나 이는 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전체로 1.3% 성장이 예측되어 지난해의 1.1%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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