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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랭킹 1,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경기는 내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걸로 알려졌다.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방한 매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로 성사됐다. 현대카드 측은 조만간 날짜와 장소, 티켓 판매 일정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현재 남자 테니스계를 양분하고 있는 ‘투톱’이다. 두 선수는 최근 2년 동안 남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신네르가 우승했고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은 알카라스가 우승했다.
특히 이들은 올해 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등 세 번 연속으로 메이저 결승에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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