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가 통일교측에서 받은 목걸이·샤넬백 확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특검, 김건희가 통일교측에서 받은 목걸이·샤넬백 확보

모두서치 2025-10-22 18:47:3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측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고가의 명품들을 확보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박상진 특검보는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최근 피고인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 이에 해당하는 물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이어 "어제(21일) 오후 특검은 피고인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1개를 비롯해 김건희가 수수 및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전했다.

또 "김건희와 전성배는 수사와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 사실을 부인해 왔으나, 최근 전성배가 본인의 공판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이를 김건희 측에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증거 확보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이에 따라 전성배 측으로부터 해당 물건들을 제출받아 압수했고, 일련번호 등이 수사과정에서 확인한 것과 일치함을 확인했다"며 "특검은 공판에서 추가 증인신문 및 관련 수사 등을 통해 다음 물건들을 전달하고 반환하고 보관한 경위를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구매한 명품 목걸이와 샤넬 가방들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받았다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간 전씨는 수사과정에서 김 여사 측에 이 선물들을 전달한 혐의를 부인하다가, 첫 정식 재판 때 처음으로 인정한 바 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