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김건희 여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사적 차담회를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체위는 이날 국정감사를 진행하던 도중 오는 29일로 예정된 종합감사 추가 증인으로 이 전 위원장과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 김영천 조원관광진흥 전무 등 3명을 채택했다.
이 전 위원장과 최 전 청장을 대상으로는 '2023 종묘차담회 사적 이용 의혹' 관련 의혹을, 김 전무를 향해서는 '민속촌 현안'을 각각 질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에서는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열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문체위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고인으로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94년 데뷔한 가수 출신으로, 국감장에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현안 관련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7일 대한체육회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는 김홍식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상근부회장과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추가 증인으로 나선다. 민주당 등은 이들을 대상으로 '연맹 현안' 관련 질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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