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노랫말 공모전'
[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 노랫말 공모전'의 응모 접수를 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이 참여해 총 2135건의 노랫말이 접수됐다.
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노랫말 공모전' /KB금융 제공
KB금융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노래 가사에 새로운 멜로디를 입힌 음원을 공개하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에 미래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더해 국민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노랫말 공모전과 기념영상 및 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마감된 노랫말 공모전에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있었다. KB금융은 국민평가단 31명과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함께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되며, 최우수 선정작 1편에는 작사료 815만원이 지급된다.
KB금융은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티스트와 편곡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새로운 노랫말이 담긴 공식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두 달 남짓의 짧은 기간에도 많은 국민이 한 줄 한 줄 써준 가사에 담긴 소중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하기 위한 뜻깊은 여정에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국민평가단과 함께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노랫말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KB금융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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