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상강'에 평년기온 회복…아침 9∼16도·낮 15∼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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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상강'에 평년기온 회복…아침 9∼16도·낮 15∼23도

연합뉴스 2025-10-22 17:2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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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진 '예년 가을날' 유지…다음 주 초 다시 '쌀쌀'

동해안에 비 지속…강원영동 이틀간 최대 100㎜ 이상

비 내리는 캠퍼스 비 내리는 캠퍼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2일 단풍이 곱게 물든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강릉에는 이달 들어 이틀을 뺀 나머지 20일간 계속 비가 내렸다. 2025.10.22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인 23일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겠다.

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2도와 18도, 대전 11도와 21도, 광주 12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0도, 울산 14도와 19도, 부산 16도와 22도다.

때 이른 추위를 일으킨 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되찾는 것으로 주말까지는 대체로 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부터 수요일인 29일까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유입,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동해안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경북 울진군 북면(소곡리)에는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내린 비가 86.0㎜에 달했다.

이날 중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영동 5∼4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경북 동해안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까지 부산·울산·제주에, 오전부터 강원영동에 가끔 비가 오겠다.

24일의 경우 강원영동에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북동해안·부산·울산에도 가끔씩 비가 내리겠다.

23∼24일 양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북부 최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4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 제주 5㎜ 미만이다.

동해안은 최근 비가 잦아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 강원영동에 2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북부는 최대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고됐다.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동해안은 남해안, 제주 등과 함께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도 불겠으니 이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중부먼바다·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거제동부앞바다에 22일 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에 23일 오전,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서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23일 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제주앞바다·제주남쪽먼바다엔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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