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기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국익 추구에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문체부 주관으로 국민 참여 응원 이어가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해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경제 리더가 참석해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기간에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미·중 관계는 세계 안보와 경제의 핵심 변수이기에 전 세계의 관심이 더욱 경주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역시 관세 협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외교의 품격과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번 APEC 경주회의는 21개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경제협력의 장"이라며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APEC 경주 회의가 상생과 협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800선을 넘은 것을 언급하며 "특히 반도체, 금융, 자동차, 조선, 방산 등 주요 산업이 고르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며, 특히 APEC 회의를 준비한 기업인들의 헌신이 그 중심에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민주당은 주가 상승이 민생과 산업,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혁신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일본의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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