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폰세·와이스도 대기, 정우주 타순 돌고 결정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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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 "폰세·와이스도 대기, 정우주 타순 돌고 결정할 생각"

한스경제 2025-10-22 17:1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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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 한스경제(대구)=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67) 감독이 '불펜 데이'가 유력한 상황에서 투수진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한화는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3차전까지 전적은 한화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한화는 전날 4번타자 노시환의 5회 초 역전 2점 홈런과 6회 말부터 구원 등판한 문동주의 4이닝 6탈삼진 무실점 활약에 힘입어 3차전을 가져왔다. 다만 4차전 선발로 예정됐던 문동주 카드를 조기에 활용하면서 대체 선발 정우주를 4차전에 투입하는 변수를 맞이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상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모든 투수들이 다 준비한다"며 "이닝을 짧게 던질 것이다. 외국인 투수들(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도 상황에 따라서 일단 뒤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정우주. /한화 이글스 제공
정우주. /한화 이글스 제공

관건은 정우주의 이닝 소화다. 올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우주는 정규시즌엔 주로 불펜으로 활약해 51경기 3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지만, 페넌트레이스 막판엔 두 차례 선발로 기용돼 2~3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는 어리지만 굉장히 담대해서 믿고 기용해 보려고 한다"며 "투구수는 정하지 않았다. 일단 마운드에서 상대 타순이 9번까지 도는 걸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1~3차전에서 최대 강점인 선발이 흔들렸으나 타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2승을 챙겼다. 특히 노시환(12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하주석(12타수 7안타) 등 주축 내야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은 어제 적극적인 스윙을 요구했는데 마침 초구를 쳐서 (결승 2점) 홈런이 나왔다. 하주석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는데, 끝날 때까지 계속 잘해줬으면 한다"며 "타자들이 4차전도 분발해서 어제처럼 좋은 공격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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