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태 감수성 교육이 유아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22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북부 관내 5개 유치원 5세 유아 150명이 참여하는 ‘가을 숲에 물들다’ 숲체험 행사를 화명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인 노아유치원이 주관하며 ‘초록초록 영그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인근 모덕·무덕·벧엘·한빛유치원과 함께 진행된다.
노아유치원은 생태교육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한 유아와 교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험활동은 △가을 숲 산책 △곤충 관찰 △가을 열매 놀이 △거울로 보는 가을 하늘과 숲 △자연물 활용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숲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탐구심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아들이 가을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의 우수한 교육활동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확산되어 영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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