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배구단, 전국체전서 동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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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여자탁구·배구단, 전국체전서 동반 입상

직썰 2025-10-22 17:0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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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 [양산시]

[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청 여자탁구단과 여자배구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하며 ‘스포츠 도시 양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22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의 이정연 선수는 산청군청 조재준 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했다.

실업팀으로서 프로팀들과 당당히 경쟁한 결과로, 대회에 참가한 전국 시·군청 여자탁구 실업팀 9개 팀 중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이정연·조재준 조는 8강전에서 포항시체육회의 이수연·국군체육부대의 임유노 조를 3대0으로 완파하며 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는 프로팀 삼성생명의 조승민·주천희 조에 패해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특히 이정연 선수는 대회를 불과 5일 앞두고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음에도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에 출전해 투혼을 발휘, 관중과 선수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정삼 감독은 “손가락 골절이라는 악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정연 선수의 의지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자체 팀으로서 금메달에 버금가는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배구단도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8강전에서 부산 동의대 배구단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준결승에서 포항시체육회 배구단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멈췄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투지와 끈기로 거둔 결과라 더욱 의미가 컸다.

강호경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은영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여자탁구단과 여자배구단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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