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티머니는 오는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Be-In Be-Out’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대중교통 ‘태그리스(Tagless) 결제’와 ‘통합이동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이동 서비스 비전을 제시한다.
‘Be-In Be-Out’은 결제 행위 없이 자동으로 이동 요금이 결제되는 기술로, 버스·지하철 승하차 시 자동 결제되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인천지하철 전 노선 상용화로 주목받았다.
‘티머니GO’ 앱을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 통합 이동서비스(MaaS) 모델도 소개된다. 이용자는 버스·지하철·택시·공공자전거·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앱 하나로 이용, 결제·환승·적립이 한 번에 이뤄진다. 진주형 MaaS 시연을 통해 광역 환승마일리지와 탄소 저감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스 현장에서는 태그리스 지하철 게이트와 실제 버스 체험존이 마련돼 관람객이 자동 결제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니게임 참여자에게는 티머니 캐릭터 ‘삑’이 그려진 굿즈가 증정된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티머니는 태그리스 결제와 통합 이동 서비스를 통해 이동과 결제를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DIFA 2025를 통해 ‘Be-In, Be-Out’ 기술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미리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머니는 이번 엑스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태그리스 결제가 대중교통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