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올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증가 1위

사진 = 뉴시스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1083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형(IRP) 2조 6583억원, 확정기여형(DC) 1조 1586억원 등 지난해 말 대비 총 3조 8349억원이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2024년 2년 연속 전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들어 매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올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부터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 전용 차량과 함께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일임 서비스'를 개시하고, 은행권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 구독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님의 연금자산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