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사내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E-Waste Zero’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제약업계 최초의 폐가전 수거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E-Waste Zero’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45건의 폐가전을 수거했다. 품목은 냉장고,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대형가전부터 노트북, 모니터, 휴대폰 등 소형 생활가전까지 다양했다.
수거된 제품은 환경부 지정 비영리단체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처리됐다. 단순한 수거를 넘어, 온실가스 감축과 재활용 자원 생산, 기부 연계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수거 과정에서 조성된 기금은 지정기부처에 전달돼 사회에 환원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와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약업계 전반에 친환경 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윤기자 jykim@justeconomix.com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