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본교 교육방송국(DUBS) 소속 학생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최한 '2025년 대학언론 우수보도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를 거둔 ▲이정윤(사학과 3학년) ▲강서현(영화영상학과 3학년) ▲신다연(영어영문학부 2학년) ▲안수빈(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3학년) 학생은 '팀플의 역설 : 협력의 가치와 부담 사이'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다.
'팀플의 역설 : 협력의 가치와 부담 사이'는 MZ세대(1980년~2009년 출생) 대학생들이 가진 '팀플(다른 학생들과 팀으로 수행하는 과제)' 기피 현상에 착안해 시대정신의 변화를 포착하고 '팀플'의 본질인 협력에 대한 경제적 수요를 조망한다.
학생들은 IMF 외환 위기로 사회적 안전망이 해체되며 개인주의 문화가 강화됐다고 봤다. 또한 경쟁에 따른 서열화에 익숙한 대학생들이 팀플을 꺼리게 된 사회적 단면이 현재 대학의 주요 문화로 자리 잡은 것에 주목했다.
더해 학생들은 사회에서의 협력 수요 증가와 집단에서의 개개인의 기여를 평가하는 '관리자' 직군의 존재 등으로 협력을 교육하는 '팀플'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수상작은 동국대 교육방송국(DUBS)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59년 개국한 동국대 교육방송국(DUBS)은 미디어 및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교육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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