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AI인재양성…전북 정보교사 배치율 28%,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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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AI인재양성…전북 정보교사 배치율 28%, 꼴찌

모두서치 2025-10-22 16:2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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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대 인재 양성'을 교육 분야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전북지역 중학교에선 AI를 가르칠 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부산 부산진구갑)은 "전국에서 전북지역이 정보교사가 제일 적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공립 중·고교 정보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중학교 정보교사(기간제 교사 포함) 인원이 관내 전체 중학교 수보다 많은 경우는 한 곳도 없었다.

'1중학교당 정보교사 1명'이 배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학교수 대비 정보교사 비율인 배치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28%)이었다. 전북의 경우 중학교는 159곳에 달했지만 정보교사는 46명뿐이었다. 그 다음은 중학교 216곳에 정보교사 73명인 전남(33%), 중학교 145곳에 정보교사 56명인 강원(38%) 순이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현재 교원 수가 급감한 데다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하다 보니 모든 학교에 정보교사를 배치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지역 특성상) 작은학교가 많아 정보교사를 배치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해는 하지만 AI 시대에 맞춰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학교별로 정보교사 확보 편차에 따른 AI 교육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저도 당연히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일단 큰 학교 중심으로는 교원을 배치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15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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