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 강승구(남성고)가 제16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에 출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AC는 23일(현지 시간)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골프클럽 마즐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다.
2009년 처음 시작된 AAC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R&A),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AAC 우승자는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 선수로는 2009년 한창원, 2013년 이창우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는 안성현은 "한국 대표로 출전해 영광스럽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서 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김민수는 "전 세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집중하겠다. 영리하게 공략해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을 대표해서 왔다.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성현, 김민수, 강승구 외에 조성엽, 박시우도 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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