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문동주 외 한화 투수들 잘 공략했어, 오늘도 삼성다운 타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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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문동주 외 한화 투수들 잘 공략했어, 오늘도 삼성다운 타격 기대"

한스경제 2025-10-22 16:1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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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스경제(대구)=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49) 감독이 팀의 장점인 타선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삼성은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 4차전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3차전까지 전적은 한화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삼성은 전날 4회 빅이닝을 연출하며 한화 선발 류현진을 4이닝 4실점으로 끌어내렸지만,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면서 4-5로 역전패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어제 말씀드렸듯 벼랑 끝에 있어서 가진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며 5차전 선발로 예정된 헤르손 가라비토의 불펜 조기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가라비토가 나오면 5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하지만) 우리가 초반에 점수 차를 많이 내서 가라비토를 아낄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5차전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날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 반면, 한화는 3차전 문동주를 조기 투입한 여파로 대체 선발 정우주를 기용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오늘 투구수는 시즌 때와 똑같이 본인이 던질 수 있을 만큼 던진다"며 "우리는 문동주한테만 졌지, 다른 한화 투수들은 잘 공략하고 있다. 타격 페이스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삼성다운 타격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1~3차전에서 한화 선발 코디 폰세(6이닝 6실점), 라이언 와이스(4이닝 5실점), 류현진(4이닝 4실점)을 모두 공략하고도 1승 2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그래도 시리즈 들어오기 전에 최강 원투펀치를 어떻게 공략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타자들이 잘 공략했다"며 "하여튼 경기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오늘 이기고 5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성은 동일한 타순을 가져갔던 1~3차전과 달리 4차전은 하위 타순에 약간의 변화를 가했다. 6번 이재현과 7번 김태훈이 자리를 맞바꾸고, 9번 2루수로 류지혁 대신 양도근이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 조금 페이스가 떨어지는 느낌이고, 김태훈은 좋다고 판단해서 타순을 바꿨다. 양도근은 정우주의 빠른 공 대처를 고려해서 넣었다. 하나라도 다른 분위기를 갖고 가기 위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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