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안양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자원봉사 현장에서부터 첨단 드론을 활용한 안전행정, 그리고 국가 통계조사 참여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복도시 안양’의 모습이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민선8기 경청 순회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V터전 봉사자부터 청년, 중학생, 신중년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했다. 세대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다. ‘봉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따뜻한 공감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원봉사로 함께 여는 행복도시 안양’은 구호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써 내려가는 이야기”라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스마트 안전행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드론 시스템을 활용해 하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론에는 스피커가 탑재돼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천변 산책로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안내 방송을 직접 송출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자율비행 기능과 AI 인식 기능을 갖춰, 하천 범람 등 돌발 상황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시민을 안전한 곳으로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해 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쌍개울 구간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사례”라며 “첨단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다.
올해는 1925년 첫 조사 이후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안양시는 약 5만 가구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 시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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