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하지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라이선스 브랜드 헬리녹스의 웨어러블 기어 정체성을 강화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코오롱FnC는 ‘HELINOX THE FIRST EDITION : 초판본’ 팝업스토어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22일 오픈했다. 공식 론칭은 23일이다.
헬리녹스는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등산 스틱으로 시작해 2009년 론칭 이후 체어와 캠핑 퍼니처로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헬리녹스 웨어는 아웃도어에서 출발한 헬리녹스만의 기술과 미학을 옷으로 옮겨 구현한 ‘웨어러블 기어(wearable gear)가 핵심이다. 기어의 주요 요소인 경량성, 내구성, 혁신성을 입는 형태로 확장하며 기어와 웨어가 공존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유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1층의
2층 쇼케이스 공간에서는 ‘헬리녹스 웨어’ 25F/W 컬렉션 전반이 마련됐다. 상품 자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무채색과 컬러를 나눠 배치했다. 3층에는 팝업 스토어가 마련됐다.
25F/W 시즌에는 ‘헬리녹스 웨어’의 핵심 아이템 약 60여 개를 선보인다. 헬리녹스 웨어는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시즌 상품과 ‘에디션(Edition)’ 시리즈로 구성된다. 전 제품은 헬리녹스의 아이덴티티인 모듈 개념을 의류 디자인에 반영해 경량성, 휴대성, 호환성의 특징을 구현했다. 여기에 방수, 발수, 통기성 등 코오롱FnC가 보유한 고기능성 소재와 구조적 디자인 노하우가 더해졌다. 가격대는 접근성 높은 10만 원대 티셔츠부터 40~70만 원대 다운 재킷까지 넓게 구성된다. 특정 연령대의 소비자층만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헬리녹스 웨어는 이번 시즌 팝업스토어와 23일 오픈되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및 주요 백화점 입점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헬리녹스 웨어는 단순한 의류 컬렉션이 아니라, 헬리녹스가 축적해온 기술과 철학, 그리고 문화적 감도를 입는 또 하나의 소통 방식이 될 것”이라며 “기어와 웨어가 공존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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