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디 조엘 진, 전국체전 육상 단거리 3관왕… 포스트 김국영 시대 선두주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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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 진, 전국체전 육상 단거리 3관왕… 포스트 김국영 시대 선두주자 '우뚝'

한스경제 2025-10-22 15:2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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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 진이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마디 조엘 진이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나마디 조엘 진(19·예천군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육상 단거리 부문 스타로 발돋움했다.

나마디 조엘 진은 2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 경북 3번 주자로 출전해 팀의 우승을 도왔다. 이시몬, 이규형, 나마디 조엘 진, 김시온 순으로 달린 경북은 39초16을 기록해 충남(39초44)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마디 조엘 진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그는 19일 100m에서 10초35, 20일 200m에서 20초70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고등부에서 뛴 유망주인 만큼 본인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다.

한국 육상은 지난해 간판 김국영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뒤 '포스트 김국영 찾기'에 공들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마디 조엘 진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서민준, 이재성, 김정윤과 함께 계주 포함 릴레이 종목 최초 U대회 금메달(38초50)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이들은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과 메달 확보를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한국 육상은 김국영이 남긴 100m 한국 기록(10초07)을 넘어 마의 10초 벽을 넘어설 스프린터를 기다리고 있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나마디 조엘 진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한국 육상 단거리의 차세대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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