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2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경찰) 함께 역사 및 철도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순회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화재 등 재난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됐다. SR과 철도경찰은 SRT 주요 정차역과 선로 등 시설물 안전 취약점을 살피고 폐쇄회로(CC)TV 작동상태와 비상 대응 절차, 순찰체계 등을 확인했다.
SR은 APEC 정상회의 기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보완 및 순찰 강화 조치를 신속히 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가적 행사 기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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