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보고 싶었다" 故 김수미, 신현준·정준호 앞 'AI'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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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보고 싶었다" 故 김수미, 신현준·정준호 앞 'AI' 깜짝 등장

엑스포츠뉴스 2025-10-22 15:0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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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정준호 유튜브. AI로 구현된 김수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고(故) 김수미가 AI로 구현됐다.

21일 신현준 정준호 유튜브 채널에는 '찾았다!!! 구미 맛집!!! (ft. 수미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현준과 정준호는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참석을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 신현준은 무대에 올라 "영상제 보면서 한국 영화의 미래, 영상의 미래 볼 수 있어 반가웠다"고 소감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는 무대 위, 인사 중인 신현준과 정준호의 뒤로 갑자기 깜짝 영상이 켜진 모습이 담겼다. 이는 고 김수미가 AI로 구현돼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이었다.

신현준과 정준호 역시 놀라 두리번 거리다가 말을 잇지 못한 채 화면을 지켜봤고, 관객들도 놀라워했다. AI 영상에서 김수미는 "사랑하는 내 아들, 많이 보고 싶었다. 잘 지내고 있지?"라며 인연이 깊은 두 후배 배우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영상은 '故 김수미 선생님의 1주기를 추모하며, 사랑합니다 수미 선생님'이라는 자막과 함께 마무리됐다.

사진=신현준 정준호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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