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가정보원에 캄보디아 스캠 범죄와 관련해 "발본색원 될 때까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조직의 사활을 걸고 확실하게 해결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국정원 현안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현재 진행되는 캄보디아 스캠 범죄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국정원에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의원은 "국제범죄, 마약, 인력수출, 사이버 범죄, 불법 암호화폐, 스캠 범죄에 대해 확실하게 해결해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그에 따라 국정원은 이미 해온 임무이지만 제3, 제4의 역량과 집중력을 발휘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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